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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 동양엠더블유, ’희토류 분말소재‘ 신사업 가시적 성과…”배터리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 논의”

작성일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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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충북 음성 금왕읍 동양엠더블유 1공장을 방문했다.

동양엠더블유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챔버에 사용되는 부품에 프리즈마용사코딩과 세라믹, 희토류(Y203) 분말을 제조하는 국내 최대 생산규모 전문기업이다.

동양엠더블유의 사업부는 크게 ▲이차전지 ▲용사코팅 ▲원재료 ▲기계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이 회사는 국내 플리즈마용사코팅 시스템과 분말 제조설비 인프라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생산규모를 갖추면서 S사와 L사 등 대기업과의 오랜 기간 거래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동양엠더블유 분말제조 국산화 시설. 사진=인포스탁데일리

◇ Y203 국산화 성공…국내 유일 中 수출 기업 ‘우뚝’

동양엠더블유는 자체 개발한 Y203 소재를 사용하면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 가공·납품하는 경쟁사 대비 원가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오랜 기간 분말소재 핵심기술 확보와 대량 생산체제를 갖춘 덕분이다.

김중석 동양엠더블유 대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품 코팅용 소재 개발에 주력하면서 국산화에 성공했다”면서 “일본 최대 생산기업인 A사와 견줘 높은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빠르게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Y203 원료는 대부분 일본이나 중국에서 수입해 사용해왔다. 하지만, 동양엠더블유의 우수한 제품들이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대기업들이 앞다퉈 거래에 나서는 분위기다.

실제로 최근 동양엠더블유는 LG그룹 계열사들과 거래 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분말 국산화 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수요 증가와 시장 확대를 위해 대규모 증설 계획도 하고 있다.

게다가 동양엠더블유는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원료 수입국인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시 말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원료를 가공해 역으로 수출하겠다는 얘기다.

동양엠더블유는 “이미 중국 학회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공급 안정화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수입에 의존하던 Y203을 오히려 수출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성장했고,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석 동양엠더블유 대표이사. 사진=인포스탁데일리

◇ 中 소재 기업과 판권 계약…LFP 이차전지 원료 시장 진출

동양엠더블유는 최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이차전지 원료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6월 중국 소재 Y기업과 국내 LFP(리튬인산철, LiFePO4) 원료 영업권에 대한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FP 이차전지는 에너지밀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지만, 안정적 구조와 저렴한 가격 덕분에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 (NASDAQ:TSLA), BYD 등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동양엠더블유는 중국으로부터 탄산리튬 양극재, 흑연 등 음극재 원료 수급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배터리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도 속도를 내면서 가시적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중국 현지 Y기업은 자국 1위 전기차 및 배터리 기업인 BYD(비야디)에 이차전지 양극재, 음극재 등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동양엠더블유는 지난 5월 정관개정을 통해 ‘LFP 이차전지 원료 사업’ 관련해 무역업을 추가했다. 또 LFP 이차전지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신설 및 인재를 대거 영입하면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무엇보다 동양엠더블유는 중국 소재 기업과의 총판 계약뿐 아니라 향후 원료 사업 관련 구체적인 로드맵도 공유키로 하면서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방침이다.

김중석 대표는 “중국 원료 업체로부터 LFP 탄산 리튬과 양극재에 적용되는 희토류 첨가제, 흑연 등의 음극재 원료 수급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면서 “고객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원재료 수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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